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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트렌드


어렸을 적 학교의 회색 바닥, 90년대 아파트 복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테라초는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다. 테라초는 본래 각종 파편과 돌을 시멘트와 함께 굳힌 소재다. '레트로'가 대두되었던

2018년 상반기부터 조명되고 있는 테라초의 유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차이점을 짚자면 이전까지 테라초에서

느끼는 감성에 집중해왔다면 올 상반기부터는 물성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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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유행했던 내추럴 무드, 친환경 열풍은 자연의 조각을 품고 있는 테라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재, 2019년 하반기는 친환경에서 '필환경'이 인테리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파석을 활용한

매력적인 테라초가 각광받고 있다.



레트로,내추럴, 필환경에 이르기까지 테라초는 트랜드에 발맞춰가며 인테리어 전반에서 과감하게 시도되고 있다.

컬러와 패턴이 풍부하게 제시돼 다양한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타일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공돼

공간에 힘을 싣는 역할을 한다. 주거 공간에서도 상판, 바닥재부터 화기, 테이블 등 활용 범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낯설지만 따뜻한 인상으로 다가오는 테라초 만의 매력은 확실하다.




현대적이면서 , 동시에 자연스러운



테라초는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현대적인 알루미늄과 자연적인 목재 등 상반된 소재를 담담하게 연결한다.

2019년 5월 오픈한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탈리아산 테라초와 알루미늄

북유럽산 목재가 한 공간에 놓여 각자의 물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블랙 테라초 가구의

청량한 촉감, 개성이 뚜렷한 패턴, 반듯한 디자인이 니치 향수의 특별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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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같은 공간



공용 공간의 마감재로 익숙한 회색 테라초가 주거 공간에 적용됐을 때 공간은 오히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로 전환된다. 화이트와 우드를 테마로 한 주거 공간의 현관과 복도의 바닥, 욕실에 테라초 패턴이 적용되었다.

현관과 복도에 연결된 테라초 타일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소, 욕실에 전면에 시공된 테라초

타일은 블랙 컬러의 액세서리와 함께 중성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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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아이템



테라초가 마감재로만 소비되던 시대는 지났다. 테라초의 묵직한 물성을 그대로 드러낸 가구는 물론 아기자기한

컬러를 입은 액세서리도 다채롭다. 독창적인 컬러 블로킹, 컬러칩의 테라조가 경쾌하면서도 위트있는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중, 단단한 물성 때문에 투박하고 시크한 첫인상이지만 볼수록 정감 있다. 특히 욕실, 침실,

테라스 등의 공간에서 주변 요소들을 흡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테라초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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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y 리빙앤라이프스타일 | 네이버 포스트